my네이트나 개인화된 google 등을 써보는데 궁극적으로는 메신저와
개인화된 서비스의 대결이지 않을까 싶다.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어 어떤 기능을 통합할 건지가 관건일 듯 하다.
개인화에 초점을 맞추면 아무래도 메신저를 중심으로 통합되는 것이 편하고
공유에 맞춘다면 web2.0기반의 서비스로 통합하는 것이 더 나을 듯 싶다.
개인화의 완성된 형태인 사이월드가 한풀 꺾인 상태에서 블로그가 기세를
드 높였다.
하지만 정보의 홍수속에 google같은 검색엔진의 그 위용을 자랑하고,
똑똑한 네이버가 지식인으로 성공을 거둔 듯이 넘쳐나는 블로그속에서
rss reader처럼 적절한 수준에서 정보를 개인화하는 툴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처음에는 google의 아무것도 없는 빈 화면을 사랑했다.
하지만 지금은 클래식한 첫화면이 아닌 개인화된(너저분한) 첫화면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아무것도 없는 첫화면에서 호흡을 고르면서 맑게 살려고 했다기 보다는
내가 원하지 않는 화면과 광고로 가득 채워진 페이지라면 차라리 빈 것이 낫다고
생각했을 듯 싶다.
내가 원하는 데로 구성할 바에야 게을러진 인간 본성으로 나의 여러 path를 한 곳에
모아놓고 처리하고 픈 것이
더 인간적이지 않을까? 더더군다난 google은 여러가지 beta서비스를 진행중이다.
그것만 한곳에 모아도 족히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남는다.
google이 포털을 지향하지 않고 건너 지나가는 정거장을 유지하는 속에서는
나는 새창을 열고 닫고를 여러번 반복한 다음에 첫화면을 닫을 수 있을 것이다.
네이트의 변신에 좋은 점수를 준다.
100건 공짜sms와 적절한 시점에 사이월드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타석
히트로 MS의 메신저를 누르고 잘 나가고 있다.
나도 icq -> MS 메신저 -> 네이트온으로 주력 메신저를 바꿔왔는데 그때마다
커뮤니티의 풀과 쩨쩨한 당근이 주효했음을 인정할 수 밖에.
마이네이트와 네이트온을 주로 사용하다가 최근 여러가지 툴로 나누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포털이다 보니 처음에는 서비스가 다양해서 좋았지만 갈수록 복잡해지고
지저분해진다.
MS의 변신은 역시 MS라는 느낌을 주게 한다.
live와 live plus는 아직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지만 폴더공유 등 그동안
그루브 등을 인수하면서 준비해온 서비스를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p2p가 덧붙여진 메신저와 web2.0기반의 개인화된 페이지와의 연동
컨텐츠의 공유와 스트리밍 실시간 서비스 그리고 적어도 시작페이지만은 내꺼라는
느낌. 이런 것을 원한다.
그렇다면 지금 누가 제일 앞서 달리고 있는가? 그리고 누가 그를 추월한 힘을
가지고 뛰고 있는가?
깔끔하고 적당한 서비스와 게으른 네티즌을 위한 배려....
이것이 넥스트 서비스의 핵심이지 않을까 싶다.
google이 서비스를 확장해 가면서 너덜너덜해지고
네이트가 통이니 하면서 중복된 유사 서비스로 현란하게 눈을 자극한다.
하지만 돌아서 고른 블로그가 네이트가 인수한 이글루스라니....
결국은 부처님 손바닥의 손오공인가
서비스의 본질은 simple & easy인데...